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, 이 글은 높은 기준금리 유지의 필요성과 그 작동 원리를 설명합니다.
1. 금리인하 지연의 배경:
- 미국과 한국의 소비자물가 안정이 늦어지면서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있습니다.
- 한국은행은 현재 3.50%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, 금리인하는 올해 4분기로 예상됩니다.
2. 물가안정과 화폐가치의 관계:
- 물가안정은 화폐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.
- 화폐가치가 하락하면 재화 및 서비스의 구매 가격이 상승합니다.
3. 통화량과 물가의 관계:
- 통화량 증가율이 둔화되면 화폐가치가 상승하고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.
- 이는 물건(A)과 통화(B)의 교환 비율 변화를 통해 설명됩니다.
4. 통화량 확대 과정:
-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공급하고, 이를 통해 대출과 예금의 순환이 이루어집니다.
- 이 과정에서 본원통화(M0)를 바탕으로 신용통화가 창조되어 전체 통화량(M2)이 증가합니다.
5. 고금리 정책의 효과:
- 높은 기준금리는 대출금리를 높이고 통화 유통속도를 낮춰 신용통화의 증가 속도를 둔화시킵니다.
- 이는 결과적으로 통화의 가치를 올리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.
6. 고금리 정책의 필요성:
- 임금 및 연금 생활자의 실질 구매력을 높이고 경제 전반의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현재 미국과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(2.0%)보다 높아 고금리 정책 유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
이 글은 중앙은행의 고금리 정책이 단순히 대출 억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, 전체 경제의 물가안정과 구매력 유지를 위한 복합적인 전략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.